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식단과 운동을 지속하기 어려워 포기하기 쉽습니다. 이럴 때 약을 함께 복용하면 어떨까 생각하게 됩니다. 다이어트 약물은 체중 감소를 돕는 다양한 성분과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럼 약을을 함께 복용해도 괜찮을까요? 다이어트 약은 크게 식욕억제제, 지방흡수억제제, 포만감 증진제, 대사항진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. 각 종류별로 복용방법, 효과, 부작용, 그리고 예시 약물을 살펴보겠습니다.
식욕억제제
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식욕을 감소시킵니다. 주요 성분으로는 펜터민(일명 나비약), 펜디메트라진, 디에틸프로피온, 마진돌 등이 있습니다. 이 약물들은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어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식욕을 억제합니다.
복용방법:
- 일반적으로 아침 공복에 1회 복용합니다.
- 의사의 처방에 따라 4주 이내로 단기간 복용하며,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.
효과:
- 뇌에 작용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포만감을 높여줍니다.
-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부작용:
- 초조, 불안, 우울, 자살 충동, 수면 장애
- 손발 떨림, 마비 증상
- 고혈압, 심장 문제
- 두통, 불면증, 입마름, 변비, 가슴 두근거림
주의사항:
- 일반적으로 아침 공복에 1회 복용합니다.
- 4주 이내로 단기간 사용하며, 최대 3개월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.
- 16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사용이 금지됩니다.
- 약물 의존성과 내성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.
지방흡수억제제
대표적인 성분으로 오르리스타트(Orlistat)가 있습니다. 이 약물은 위장관에서 지방분해효소(리파아제)의 작용을 억제하여 섭취한 지방의 약 30%가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도록 합니다.
복용방법:
-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직후에 복용합니다.
효과:
- 장에서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.
부작용:
- 위장관 문제: 팽만감, 소화불량, 오심, 구토
예시 약물:
제니칼, 올리엣, 제로다운, 올리다운, 리피다운, 제로엑스 등
(이 약물들은 올리스타트(Orlistat)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.)
주의사항:
- 지용성 비타민 흡수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위 배출 시간 지연제
GLP-1 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(상품명: 삭센다)가 이에 해당합니다.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,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어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됩니다.
작용 메커니즘:
- 뇌의 식욕 중추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빠르게 유도합니다.
-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적은 양의 음식으로도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.
다이어트 약물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
- 식욕억제제: 불면증, 입마름, 두통, 어지러움, 우울 증세,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지방흡수억제제: 지방변, 설사, 복부 팽만감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모든 다이어트 약물은 심장질환, 우울증, 갑상선 질환, 녹내장, 간질, 심한 간기능 이상, 신장기능 저하가 있는 환자는 사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
-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다이어트 약물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.
- 알코올 섭취와 카페인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권고사항
- 약물 치료와 함께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.
- 처방된 용법과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하며, 임의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서는 안 됩니다.
- 3개월 사용 후 체중의 5-10% 감량을 목표로 하고, 효과가 없으면 중단을 고려해야 합니다.
- 부작용이 심하거나 우려되는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
- 병용 주의: 처방받은 약물과 다른 약품을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- 생활 습관 개선: 약물 복용과 함께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병행해야 합니다.
- 인터넷 구매 자제: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의 인터넷 구매를 자제해야 합니다
결론
다이어트 약물은 올바른 사용과 의사의 지도 하에 복용할 때 효과적이고 안전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약물에만 의존하지 말고, 건강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드립니다. 다이어트 약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중 감량 목표에 따라 적합한 약물이 다를 수 있으므로,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하며,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